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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5 months
Submitted by kminer on Wed, 10/16/2024 - 05:25:PM

Mom, we love you very much and we will miss you forever.

My mom, Hyunju Lee, is our light, earth, water and wind, and the universe itself. From Ulsan and Busan, South Korea, she led our family to and through Canada, from Vancouver to Ottawa from 1998 until October 13, 2024. The seeds that mom sowed and nurtured with my dad (Changhyung Lee) in their only son (Seongseok Lee) and his wife (Kyungseok Oh) have grown into her beautiful grandchildren, Danby and Hwanhee Lee. These were the seeds from her beloved late mother (Deokhyo Ha), which also passed to her baby sister (Hyunok Go) and her children, Jinkwan and Jungyoon Park.

Mom, your last breath, cough and tears forever fill our universe with your love. We send all our love to fill your new universe with the same. 사랑해요 엄마! 어디에 계셔도 함께해요!

Digital Guestbook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Sat, 04/19/2025 - 03: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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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오랜만이에요 엄마. 이제 반년이 지났어요. 문득 작년 이맘때가 생각이 나면 다시 믿기지가 않아요... 엄마의 빈자리... 엄마가 없다는것... 너무너무 억울하고 화가 치밀어 올라요... 나 자신한테도 계속 화가나고... 좀더 챙겨드리지 못한거, 작년 마더스데이에 맛없는거 먹은거, 엄마의 집에서의 마지막 한끼가 고추장에 비벼드신 밥이라는거, 토론토 끝까지 우겨서 간거... 왜 않좋았던것만 계속 기억이나고 후회스러운일밖에 없는것일까요...? 꿈에 나오는 엄마도 항상 아픈엄마고... 작년한해가 한스러워요, 내자신이 부끄럽고... 나도 결국엔 엄미곁으로 간다는것 하나만 위로가 되네요, 그것조차 내 죄책감을 덜기위한 이기적인것이라는것을 알면서도요. 언제 우리 행복한때를 그리며 2024년을 생각하지않는 날이 올까요? 분명히 그런날들을 39년간 엄마와 함께 이 시공간안에 수놓았었는데 흔적도 없이 사라진것처럼 2024년만 생각이 나네요. 한번만 다시보고싶어요...

Please post this, thanks.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Sat, 08/02/2025 - 03: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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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석 Hugh Lee

엄마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8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않더워요, 아침에는 좀 쌀쌀하나 싶을만큼 시원했어요. 얘들하고 단비엄마는 아직 한국에 있고 돌아오는 금요일날 올거에요. 엄마 필요한거 있으면 사올수 있는데 엄마가 한국에 가시는게 더 빠르겠죠? 내일은 아빠랑 드라이브나 하러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더 보고싶네요, 나 어릴적 같이 이렇게 나가는게 생각나고 말이죠. 이제는 엄마가 없다는 생각이 잘 않나요. 여기에 있다가셨으니 계속 이자리에 계신거 같아요. 다만 서로 다른시간에 있는거지만 우리는 같이 있잖아요. 시간을 넘어 손만 내밀면 엄마를 잡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기억넘어 손을 내밀어 봅니다.

사랑해요 엄마, 그리고 보고싶어요.

2025년 8월2일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Sat, 08/23/2025 - 09: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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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이성석

엄마, 저에요. 8월이 이제 거의 다 갔어요. 단비엄마랑 이들도 집에 다시 왔고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아빠랑 얘들이랑 퀘벡 세그네 놀러가기로 했어요, 3박4일로요. 엄마 작년에 갔던데도 가보고 하려구요. 작년에 단비랑 몬트리올 콘서트 있었을까 엄마아빠한테 가볼걸 그랬어요, 그러면 우리 가족 마지막 여행이 됐을텐데 말이죠. 만약에 그랬더라면 또 다른 아쉬움이 있었겠죠? 욕심이 참 끝이 없네요, 엄마랑 한평생 진짜 행복하게 지냈는데도 또 모자라고 아쉬우니까. 아빠도 빨리도 늦게도 마음대로 못가요, 아시잖아요. 어쨌던 나도 아빠도 언젠가는 다 같은 곳에서 만날테니까 늦게 온다고 아빠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엄마가 너무 빨리 가셨잖아요. 사랑해요 엄마, 늦 여름 또 엄마가 보고싶네요.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Mon, 09/15/2025 - 08:5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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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엄마, 9월 중순 이에요, 15일. 단비 생일이 다 되어가네요. 작년에 엄마랑 단비 생일 축하했던게 생각나요. 그때 당시에는 너 순간이 너무 슬프고 서글펐는데 지금 지나고 생각하니 그때만 해도 너무나 행복했던거 같아요. 엄마는 많이 아프셨겠죠? 병원에가서라도 엄마를 볼수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다가고 가만히 말도 못하고 아프셨을 엄마를 생각해보면 다 내 욕심이다 싶어요. 그렇게 일년이 지나갔네요. 참 시간은 무서운것 같아요. 아무리 슬프고 사정사정을 해도 단 일초도 않멈추고 지나가요. 시간이 거꾸로 가서 엄마를 다시보면 얼마나 좋을까요. 죽으면 시간이 좀 멈췄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기도 하고. 하여튼 작년 이맘때처럼 빨갛고 노래지는 나무들을 보면서 오늘도 많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엄마.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Thu, 09/25/2025 - 11:2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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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엄마 , 저에요. 9월 말이에요, 25일. 환희때문에 마음이 않좋아요. 학교에서 계속 자살을 한다는둥 우리한테 실망주는거 같다고 힘들다는둥 엄마 돌아가신거 때문에 힘들다는둥 그런다네요. 잘 기르고 많이 사랑해 주고 하는데 우리가 뭐를 잘못하고 있나봐요. 그래도 앞으로 계속 신경쓰고 키우면 잘 자라겠죠? 엄마는 뭐라고 할까 궁금하네요. 오늘도 보고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환희도 잘 키울께요.

Thanks for posting.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Fri, 10/17/2025 - 09: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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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10월 중순입니다. 엄마 기일 지내고 아버지 한국에 가시고 한자 적습니다. 환희는 다시 잘 있어요. 그래도 치료도 받고 하려고 월요일에는 심리치료사 만나러 가요. 단비는 눈빛이 달라요. 이제 우리를 같잔게 보는게 느껴지네요, 사춘기 한창이 이제 오나봐요. 참 시간이 잘가네요, 벌써 일년이 지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기억도 많이 잊고 아픔고 무뎌져요. 이러다 잊어버릴까 무섭네요, 이제는 엄마 꿈도 많이 않꾸고. 기억과 상처를 잊으면 그게 나 일까요? 아니면 어제의 내가 천천히 그렇게 죽어가는걸까요? 그렇다면 벌써 나는 천천히 조금씩 엄마와 같은 길을 걷고있지 않을까 해요. 그러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죠. 오늘도 보고싶어요 엄마. 엄마 아들 이성석은 아직 죽으려면 한참 남았네요.

Thanks for posting.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Sun, 11/09/2025 - 08: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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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엄마! 11월9일 엄마 생신이에요! 같이 못있어줘서 죄송해요. 지난 생일도 못 챙기고... 그 전에라도 얼마 남지않은 같이 보내는 생신일걸 알았으면 좀더 챙겼을텐데 말이죠. 아... 참 후회되는 일이 많네요. 아버지는 내일 일번 후쿠오카 가세요. 중국 서안 예약하셨다가 공항까지 가셔서 비자 없다고 못가고 돌아오셨어요. 그래서 부산에 오셔서 일본가는걸로 예약하신거에요. 아버지도 혼자 가시면 많이 외로우시겠죠? 엄마생각도 많이 나고... 그래도 혼자서 가시니 다행이에요, 않가시는것 보다는 낫겠죠, 아니면 또 호텔방에서 혼자계시다 들락날락 하시는데 다 일텐데요. 엄마랑 같이 갔었으면 어딜가도 뭘 먹어도 둘이 같이 하면 재밌었을텐데 말이죠. 우리는 잘 있어요. 나는 12월 첫째 주에 공판있어서 준비한다고 바쁘고 단비엄마는 크리스마스 마켓 준비한다고 바빠요. 단비는 뭐 대단한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무슨 상 받는다고 연락왔어요. 단비친구들 다 받는거 보니 그렇게 어려운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우리가 손 하나도 안대고 지가 알아서 하는거니까 잘 해서 다행이에요. 환희도 조금씩 다시 밝아지는거 같네요, 아직도 게임을 너무 많이해서 걱정이지만. 다시 생신축하 드려요 엄마. 같이 밥 한끼 먹었으면 좋겠네요, 꿈에서라도. 사랑해요.

Submitted by Anonymous (not verified) on Fri, 11/21/2025 - 08: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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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 Lee

11월 21일 이에요. 뉴스를 보니 스탠포드 의과 교수인데 폐암 4기이신 분이 나왔어요. 그러고 치료 받기 힘들고 특히 신약 임상시험 받는 얘기가 나오니까 갑자기 왜이렇게 엄마생각이 나고 지금도 그때 토론토 까지 마지막에가서 약 못해본것이 너무나무 분해요.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고 그때 그 사람들 다들 너무 서운해요. 그 약 한알이 뭐라고 한번만 해봤으면 진짜 감사했을텐대... 이런 말을 할 사람도 엄마밖에 없는데 그래서 여기에 적어봅니다... 아빠는 아직 한국에 계세요. 엄마가 같이 계셔주세요. 여기는 올해 눈이 일찍와서 날씨가 않좋아요. 그럼 사랑해요 엄마.

Thanks for posting, as 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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